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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3 - 열정 근면 성실의 소유자 린든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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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열정 근면 성실의 소유자 린든 존슨

"성공하려면 선두권에 있는 사람들과 가까워져야 해"
-린든 존슨-

 

 

대부분의 학생은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시간을 일했지만, 린든은 열정적으로 일하며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쓰레기를 치우는 게임을 하기도 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린든은 행정처 건물에서 일하는 청소 팀원으로 승진했다.

 

대걸레로 바닥을 닦는 일을 배정받은 린든은 총장실과 연결된 복도를 항상 눈여겨보았고, 마침내 에번스 총장과 대화할 기회를 얻었다.

 

린든이 에번스에게 총장실에서 심부름하며 총장의 지시를 전달하는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을 때 에번스는 흔쾌히 허락했다. 

린든은 총장의 메시지를 받은 사람에게 자신을 통해 답변을 전달하도록 유도해 심부름꾼의 제한된 역할을 확장했다. 심부름꾼이라는 하찮은 지위가 린든의 손에서 실질적인 권력의 출발점으로 올라선 것이었다. 

 

 

총장실 입구 책상을 차지한 린든은 단순한 심부름꾼이 아니라 일정을 담당하는 비서인 것처럼 방문객을 총장에게 알렸다. 린든은 교수진과 행정실 직원의 이름을 몽땅 외웠고, 이윽고 그들은 검은 곱슬머리의 호리호리한 청년을 총장과의 직접적인 통로로 여기게 됐다.

 

그 도시에서 린든 존슨보다 치열하게 일한 사람은 없었다. 그는 가장 먼저 출근했고 가장 늦게 퇴근했다. 한 동료 교사는 "그는 이른바 여가 시간이란 것을 자신에게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한 마을 사람은 "그는 항상 빠르게 걸어 흐릿한 형체처럼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지칠 줄 모르는 활력, 끝없는 야망, 조직적으로 일하려는 강박증은 그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로 이어졌다. 그가 추구하던 성공이 학생들의 삶을 바꿔놓겠다는 강렬한 욕망과 맞아떨어진 것이다.

 

존슨은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다."고 굳게 믿었다. 존슨은 어떤 요구에도 "안 된다!"고 답하지 않았다. 선거구민이 원하는 대답을 생각해낼 때마다 존슨은 한없이 기뻐했고, 그런 성공 하나하나를 팀 전체의 승리로 돌렸다. 린든 존슨은 대담하고 신속하게 실질적으로 하원의원 역할을 해냈다.

 

그녀는 "그는 곱슬한 검은 머리카락에 무척 준수하게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두 번째 데이트 때 그가 구혼하자 그를 "광기 어린 사람"이라 생각했다.

존슨은 "나는 야심도 있고 자신도 있습니다. 젊고 힘도 있습니다.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라 확신하면, 그것을 얻기 위해 지체 없이 모든 노력을 다합니다."라고 말했다.

 

압박감이 커져가자, 존슨이 직원들을 향해 광적이고 가혹하며 심지어 모욕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잦아졌다. 한 직원의 회고에 따르면 "모든 것을 당장 끝내야 했다. 무엇이든 즉시 시행되지 않으면 존슨은 불같이 화를 냈다."

 

예컨대 편지를 받아쓰게 하고는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고 곧바로 깔끔하게 정서된 편지를 원하며 비서에게 " 그 편지는 이디 있어?"라고 소리쳤다. 또 편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쓰이지 않으면, 타이핑하던 편지지를 타이프라이터에서 뽑아내기도 했다.

 

존슨이 직접 선발한 옛 친구 중 하나였던 빌 디슨은 "정말 길고 힘들게 느껴지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 팀은 일주일에 6일 동안 아침 8시부터 자정까지 일했다. 일요일에는 주중에 완료한 일들을 검토하고, 다음 주의 계획을 점검하는 직원회의가 열렸다.

 

정부 건물의 조명과 엘리베이터는 오후 10시 끊어져야 했지만, 존슨이 건물 관리자를 설득해 그의 팀은 자정까지, 때로는 건물주가 개입하는 1시까지 일할 수 있었다. 그의 팀에는 "시계를 들여다보며 퇴근을 기다리는 직원"은 없었다. 존슨은 "시계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는 듯했다."

 

린든 존슨은 직원들에게 공포를 심어주며 모두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레이 로버츠는 "존스는 우리에게 봉급을 주는 사람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한두 명, 기껏해야 세 명이나 남았을까? 게다가 우리는 항상 누군가에게 뒤졌다"고 회고했다.

 

예컨대 존슨은 한 직원에게 슬그머니 다가가 다른 직원이 무척 일을 잘하고 있다며 "그를 따라잡도록 노력해야 할 거야."라고 말했다. 다음 날에는 상대를 바꿔 똑같이 말했다.

 

한 직원이 한탄했듯이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항상 뒤처진 직원이었다." 직원들은 어떻게 감정을 폭발해야 할지 몰랐다. 한 직원이 모욕을 당한 후에 푸념했듯이 "그는 그야말로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존슨은 어수선한 책상을 혼란의 증거로 삼았고, 깨끗이 정리된 책상은 나태함의 증거라고 나무랐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감정의 폭발이 있은 후에는 후덕한 애정 표현과 감상주의적인 접촉, 과장된 칭찬이나 후회 등이 흔히 뒤따랐다.

 

적잖은 팀원이 존슨의 그런 변덕스런 행동을 견뎌내지 못했다. 몇몇은 건강이 나빠졌고, 몇몇은 팀을 떠났지만, 대다수는 존슨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대다수 팀원이 존슨과 함께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리더십 연구에 따르면, 리더의 그런 행동은 내부의 동기 부여를 약화시키고, 팀원들 간의 경쟁은 궁극적으로 아무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개적인 모욕은 팀원의 시가와 자주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존슨 팀은 대체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NYA 전국 총국장이던 오브리 윌리엄스가 텍사스의 NYA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최고라고 공개적으로 칭찬했을 정도였다. 도대체 존슨 팀은 어떻게 그처럼 뛰어난 성과를 신속하게 거두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존슨이 남달리 근면했다는 점과 직원들 사이에 중요한 능력을 학습하며 중대한 소명에 참여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거의 모든 직원이 인정했듯이, 그들이 아무리 밤늦게까지 일해도 가장 늦게 퇴근하며 문을 닫는 사람은 존슨이었다.

 

또 그들이 아무리 일찍 출근해도 존슨은 이미 출근해 있었다. 존슨은 팀원들에게 "여러분, 전심전력을 다하고 서로 협력하면 우리는 분명 이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독려했다.

 

레이 로버츠가 인정했듯이 "우리 모두가 그렇게 느꼈다." 당시 린든은 서른 이전이었는데, 직원들은 린든이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므로 그와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 확신했다.

 

직원들이 린든의 고압적인 행동을 견딜 수 있었던 더 큰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대공황 초기에 희망을 상실한 수많은 젊은이의 삶을 바꿔주려는 새로운 조직,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들에게 시장의 요구하는 능력을 가르치며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계속 학교에 다니게 하며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재무장하게 도와주는 조직에서 일한다는 소명의식이었다.

 

직원들은 자신의 삶을 린든 존슨에게 투자하는 것은 결국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존슨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늦게까지 유세하면" 승리할 것이라 믿었다. 그는 가장 젊은 후보답게 경쟁 후보들보다 효과적으로 선거 운동을 벌였다.

 

그가 더 높은 지위로 올라가기 위해 연상의 멘토에게 접근했다는 사람들의 비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멘토를 구하려는 존슨의 바람은 정서적 욕구를 대변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로 이어졌다.

 


 

행동하는 자유인 생각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책의 린든 존슨의 삶은 한마디로 열정의 불도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과 추진력으로 헤쳐나가는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말만 앞세우고 실천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린든 존슨의 삶은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며, 주위 사람들을 자극하며, 성공과 성과의 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정말 많은 걸 깨닫게 합니다. 최근에 보이는 리더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듯하지만 이런 리더가 있다면 저도 모르게 따르게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전쟁에서 총, 칼을 들고 먼저 돌격하는 장수의 모습이랄까요? 정말 잘 싸우는 장수가 먼저 적진을 향해 뛰어가는데 함께 달려가지 않는 부하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리더의 조건 중에 자신감과 솔선수범의 자세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존슨은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다."고 굳게 믿었다. 존슨은 어떤 요구에도 "안 된다!"고 답하지 않았다.

 

자신감은 자신을 믿는 확신에서 나오는 에너지입니다.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며 그만큼 자신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직원이 인정했듯이, 그들이 아무리 밤늦게까지 일해도 가장 늦게 퇴근하며 문을 닫는 사람은 존슨이었다.

또 그들이 아무리 일찍 출근해도 존슨은 이미 출근해 있었다.

 

솔선수범은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세입니다. 말만 앞세우며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따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먼저 솔선수범하면 어쩔 수 없이 따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을 믿되 세상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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