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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떨어질 때 위로가 되는 글(로널드 제임스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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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제임스 리드는 미국의 독지가, 투자자, 잡역부, 주유소 직원이었다."

로널드 리드는 버몬트주 시골에서 태어났다. 가족 중에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더욱 인상적인 것은 매일 학교까지 히치하이킹을 해서 갔다는 점이다.

사실 로널드 리드를 알았던 사람들은 그에 관해 특별히 언급할 것이 별로 없었다. 자신들 못지않게 리드의 삶 역시 그리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

리드는 주유소에서 25년가 자동차를 수리했고 JC페니 백화점에서 17년간 바닥을 쓸었다.

38세에 방 두 개짜리 집을 1만 2,000달러에 사서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으며, 50세에 홀아비가 되어 다시는 결혼하지 않았다.

어느 친구의 회상에 따르면 리드의 가장 큰 취미는 장작패기였다고 한다.

2014년 리드는 92세의 나이로 죽었다. 그리고 나서 이 시골의 허름한 잡역부는 국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14년에 죽은 미국인은 281만 3,503명이다. 그중에 세상을 뜰 당시 순자산 800만(약 한화 100억 원) 달러가 넘은 사람은 4,0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로널드 리드는 그중 한명이었다. 유언장에는 의붓자식에게 200만 달러를, 그리고 지역 병원과 도서관에 600만 달러 이상을 남긴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리드를 알던 사람들은 어리둥절했다. 대체 그 돈이 다 어디서 난 거야?

별다른 비밀은 없었다. 그는 복권에 당첨된 적도 없고, 유선을 물려받은 적도 없었다. 자신이 번 얼마 안 되는 돈을 저축했고 그 돈을 우량 주식에 투자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수십 년간 말이다. 그러는 동안 쥐꼬리만 한 저축이 복리로 불어나 800만 달러가 넘는 돈이 됐다.

그게 전부다. 그렇게 잡역부가 독지가가 된 것이다.

결국 부자들은 시간과 복리의 힘을 이용하였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이다.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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